병원비, 한 번 가면 몇 만 원은 기본! 점점 치솟는 의료비 부담에 한숨만 나오시죠? 하지만 알고 계셨나요? 연말정산을 통해 의료비 세액공제 를 받으면 지출한 의료비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!
모르고 넘어가면 내 돈 놓치는 셈이니, 이번 포스트에서 의료비 세액공제에 대해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.
절세 혜택 놓치지 말고 똑똑하게 의료비 돌려받으세요!
1. 의료비 세액공제, 누가 받을 수 있을까요?
의료비 세액공제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기본공제 대상자 (나이 및 소득 제한 없음)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에 대해 세금을 돌려받는 제도입니다.
즉, 본인, 배우자, 부모님, 자녀, 형제자매 등을 위해 병원비를 지출했다면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단, 총 급여액의 3%를 초과하는 금액 부터 공제가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!
예를 들어 총 급여액이 5,000만 원이고 의료비 지출액이 200만 원이라면, 5,000만 원의 3%인 150만 원을 초과한 50만 원에 대해서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2024년 1월 1일 이후 지출분부터는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비용 중 실제 지출한 본인 부담금 도 포함됩니다.
2.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? 공제 한도와 공제율
의료비 세액공제는 지출 금액과 대상에 따라 공제 한도와 공제율이 다릅니다. 꼼꼼히 확인해야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!
| 구분 | 세액공제 대상 금액 한도 | 세액공제율 |
| 일반 기본공제대상자 의료비 | 연 700만 원 | 15% |
| 본인, 6세 이하, 65세 이상, 장애인 의료비 | 한도 없음 | 15% |
| 미숙아, 선천성 이상아 | 한도 없음 | 20% |
| 난임 시술비 | 한도 없음 | 30% |
| 산후조리원 비용 | 출산 1회당 200만 원 | 15% |
예를 들어, 본인이 65세 이상이고 1,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출했다면 한도 없이 1,000만 원의 15%인 150만 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일반 기본공제 대상자(예: 형제자매)가 1,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출했다면, 700만 원 한도 내에서 15%인 105만 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나에게 해당하는 공제 한도와 공제율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!
3. 공제받을 수 없는 의료비는 무엇일까요?
모든 의료비가 세액공제 대상은 아닙니다.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공제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.
- 실비보험 등으로 보전받은 금액: 이미 보험금으로 돌려받은 의료비는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.
-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본인부담금상한제 사후환급금: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돌려받은 금액 역시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.
- 외국 소재 의료기관에 지출한 비용: 해외 병원에서 지출한 의료비는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.
- 간병인 지급 비용: 간병인에게 지급한 비용은 세액공제 대상이 아닙니다.
- 미용, 성형 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 비용: 미용 목적의 시술이나 건강증진 의약품 구매 비용은 공제되지 않습니다. (단, 치료 목적의 성형 수술은 공제 가능)
4. 의료비 세액공제, 더 알아두면 좋은 팁!
- 증빙서류 꼼꼼히 챙기기: 의료비 지출을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, 진료비 계산서 등을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.
- 중도 취업/퇴사자는 근로 제공 기간 동안 지출한 비용만 공제: 과세 기간 중간에 취업이나 퇴사한 경우, 해당 기간에 지출한 의료비만 공제 대상입니다.
-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활용: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의료비 자료를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습니다.
- 보장성 보험료, 교육비, 기부금 등 다른 공제 항목과 함께 확인: 의료비 세액공제 외에도 다양한 공제 항목들이 있으니 함께 확인하여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세요.
5. 마무리
의료비 세액공제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, 조건에 맞는다면 쏠쏠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.
이번 포스트를 통해 의료비 세액공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, 꼼꼼하게 준비하여 내년 연말정산에서 최대한의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!
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세청 웹사이트(https://www.nts.go.kr)를 참고하세요.
